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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다섯 걸음

by oncerun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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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조금씩 준비하기로 했다.

 

코틀린 관련 책과 강의를 구매했다. 

코틀린을 A-Z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넘어가면서 변화를 살펴보고 익혀보기로 했다.

 

최근 리팩터링에 관심이 많다. 

 

리팩터링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적용하고 싶은데 책의 용어가 매우 친숙하지 않고 테스트 코드 기반을 자꾸 추천해줘서

테스트 코드와 리팩터링 관련 공부를 같이 시작했다. 

 

JPA를 적용하면서 점차 개선해나가고 있다. 

 

N + 1 문제도 만나서 개선해봤으며 조회 쿼리 개선, 다양한 매핑 방법, JPA의 동작 과정, 아직 QueryDSL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jpql을 사용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중복 코드와 복잡성을 느끼고 있다. 

 

당연히 Spring-data-jpa도 사용한다. 하지만 실제로 스프링 데이터 jpa를 잘 활용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간단한 CRUD만 사용하지 실무에 적용하기엔 어떠한 한계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래서 복잡한 쿼리는 Named 쿼리를 사용하고 좀 간단한 것은 스프링 데이터 jpa를 사용하는데, 이 공식문서를 보면서 공부하는 건 시간이 너무 걸려 관련 강의를 하나 구매했다. 

 

이번 주말을 포함해 12월달은 다음과 같이 공부를 할 것 같다. 

 

1.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변환되는 과정, 코틀린 문법

 

2. 리팩토링 강의 및 리팩터링 2, 클린 코드, 디자인 패턴을 병합하면서 필요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적용하는 코드를 만드는 것

 

3. 자바에서 다중 쓰레드를 사용하여 처리할 때 주의점과 비동기 보단 멀티 스레딩에 집중하여 오류 없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

 

4. 스프링 데이터 JPA를 공부하여 실제 실무에 적용하는 것

 

 

SI에서 거진 1년 욕심있는 나로선 버티기 힘들었다. 누구보다 SI의 코드, 유지보수 코드를 개선하고 싶어 했고 요구 사항을 파악을 위해 인터뷰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해당 요구사항에 맞게 기능 개선도 해보았다. 

데이터베이스 이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도 했고, 정말 많은 SQL문도 작성해보았다. 

근데 만족되지 않았다. 

 

잘못된 것이 눈에 보여서일까? 테스트 코드가 없는 테스트 케이스 문서, 협업은 찾아보기힘든 각자도생.

 

이직을 한 이후에는 개발이 재밌다. 

 

혼자 A-Z까지 진행하며 협업을 위해 API 문서를 만들고 요구사항을 추려가며 개발하며, 언제든지 요구사항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내 상황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설계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설계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도 갖고 세세한 변수명과 Rest API를 위한 규칙까지 정하고 여러 성능적인 이슈도 감지하여 개선하고 있다. 

 

AWS를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평생 접하지 못할 수 있는 개념인 AR, VR.. 등 지식을 접할 수 있고

유니티 개발자들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flutter는 무엇인지 정말 좋더라. 

 

점차 내가 나아가야할 진로가 정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처음 회사에 입사한 신입이었을 때 보다 질문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고민에 대해 해답을 찾는 시간도 줄었다.

어느 정도 나에게 확신이 생기며 개발에 정답이 없고 존재하지 않는 답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다. 

 

이대로 조금만 가다 보면 

 

 

 

 

 

 

 

끝이 안보일 것이고 앞으로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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