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와 트랜시버

커넥터

커넥터는 케이블의 끝부분으로 네트워크 장비나 네트워크 카드에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흔히 볼 수 있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에서는 RJ-45 커넥터를 사용하지만 광케이블에는 다양한 커넥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광케이블은 주로 LC 커넥터가 사용되고 SC 커넥터도 일부 사용됩니다.

서버에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네트워크 연결 요청 시 커넥터 타입을 네트워크 담당자에게 알려주어야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광 케이블의 추가적인 커넥터로는 ( ST, FC 등..) 이 존재합니다.

트랜시버는 다양한 외부 신호를 컴퓨터 내부의 전기 신호로 바꾸어 줍니다.

트랜시버가 별도로 구분되지 않던 과거에는 다양한 이더넷 표준과 케이블을 만족하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나 NIC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고 합니다.

즉 케이블이 변경되면 네트워크 장비와 네트워크 카드도 함께 변경해야 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혼용해서 사용하기 위해 트랜시버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랜시버 전체를 GBIC(지빅)으로 통칭해 부르기도 합니다.

GBIC은 GigaBit Interface Converter 약자로 SC 타입의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만약 하나는 1km 떨어진 곳과 연결하고, 다른 하나는 50m, 다른 하나는 개인 PC에 연결해야 한다면 3개의 서로 다른 케이블과 표준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는 네트워크 장비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에 트랜시버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 NIC 카드와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해야 하지만 기존 장비에 트랜시버만 변경하면 서로 다른 3개의 이더넷 연결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